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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가서 와규와 오므라이스 처먹고 나라를 팔아 먹은 자에게 일침.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 시국미사에서 김진화 신부님의 말씀 잘 들었네요. 종교를 가지지 않은 사람이지만, 성당에 가고 싶을 정도로 대단한 말씀이었습니다.
백성을 배신하고 일본에 머리를 조아리는 토착왜구를 임금으로 모실 수 없습니다
신부님의 말씀 중 하느님을 국민(백성)으로, 아합 왕을 윤석열로, 이세벨을 김건희로, 엘리야를 이재명으로 대입하고 들으면 더 들을 만 합니다.
[출처: 오마이TV] “최고급 오므라이스 처먹고 희희낙락 대통령” 김진화 신부 “백성 배신, 일본에 구걸하는 토착왜구 임금으로 모실 수 없다!”
[김진화 신부님 말씀]
찬미 예수님 반갑습니다.
반가운 얼굴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만나는 것은 광화문 촛불 혁명으로 박근혜를 끌어내리며 더 이상 이렇게 만날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또 이렇게 만나게 되어 마음이 착잡합니다.
'우리 대한 국민은 3.1 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한 4.19 민주 이념을 계승한다.'라고 우리 헌법 전문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은 삼일절 기념사에서 "우리는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국권을 상실하고 고통받았던 우리의 과거를 뒤돌아봐야 합니다."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잘못해서 식민지배를 당했다네요.
약한 민족은 짓밟아도 괜찮다는 거고 우리는 당해도 싸다는 말이죠.
3.1 운동의 상징인 유관순 열사를 폄훼하고,
대한민국 대법원의 전원 합의체 판결을 하루아침에 찢어버리고,
식민지배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또다시 일본에 무릎 꿇고 굽신거리며 사과를 구걸하다가,
최고급 와규(일본 토종 소 화우)에다 치즈 오므라이스 처먹고 희희낙락거리는 대통령을 보니,
글쎄, 여러분들은 안녕하십니까?
옛날에 이스라엘에 아합이라고 하는 왕이 있었습니다.
자신이 믿던 하느님을 굳게 믿고 의지하기보다는 외세에 빌붙어 구차한 왕권을 유지하려고 이방민족인 시돈의 공주이자 바알 신의 여사제인 이세벨과 정략 결혼한 왕입니다.
그 여자는 남편 아합 왕을 설득해서 하느님의 땅에 발 신전과 제단을 세우고 야훼 하느님을 믿는 것은 이제 낡은 것이니 쓸어버리고 이제는 풍요의 여신 바를 믿어야 한다고 백성들을 박해하고 윽박질렀습니다.
자신의 왕권만을 생각하는 아합은 아내의 못된 짓거리에도 그녀의 치마폭 속에서 정신 못 차리고 나봇이라는 선량한 포도밭 농부의 포도밭을 뺏으려고 꾸며낸 이세벨의 교활한 술수에 빠져 잔인하게 나봇을 죽이고 포도밭을 빼앗아 자신의 정원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사실 이세벨의 악행은 우상숭배, 미신, 수술의 그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백성들의 원성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상하공전을 짓고 마누라 치맛자락 붙잡고 살던 오늘 제1독서에 나오는 아합왕.
이거 지금 누구 닮지 않았습니까?
이러한 불의한 상황을 바라보던 티스베 사람 엘리야는 꺾인 무릎에 힘을 주고 일어나서 아합과 이세벨에게 경고하고 하느님의 진노가 내릴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하느님의 백성을 다스리는 임금이 하느님께 충실하지 못하고, 양다리 걸치고, 바른 길에서 멀어지면 그들의 잘못을 지적하고 다시 하느님께로 돌아오라고 촉구하는 것이 예언자의 일입니다.
그러나 늘 그렇듯 불의에 항거하는 예언자는 고통을 당하고 박해를 당하고 살해의 위협에 시달립니다.
아합과 이세벨은 자신들의 악행을 꾸짖는 엘리야를 죽이려고 여러 차례 시도합니다.
그래도 엘리야는 하느님의 사람으로서 굴하지 않고 그들에게 하느님의 진노가 내릴 것이라고 줄기차게 경고합니다.
그러는 엘리야에게 아합 왕은 오히려 당신은 이스라엘을 분열시키고 불행하게 만드는 사람이라고 억지를 부립니다.
누가 누구를 나무랍니까?
천공이니 건진이니 하며 그들에게 관저나 집무실을 정하게 하고,
손바닥에 왕 자를 써 가지고 다니면서 미신, 주술 정치를 하는 대통령.
노동자를 적으로 규정하고 노동조합을 때려잡으며,
주 69시간의 살인적인 노동을 강요하는 대통령.
바쁠 때 바짝 일하고, 놀 때 팍 놀자. 그거 참~
밥도 있을 때 몽땅 먹고, 없으면 굶읍시다.
젊은 사람들 육아도, 몰아서 합시다.
일본 제국주의 식민지배를 정당화하고, 강제징용과 위안부는 없었다며 전쟁 범죄를 부인하는 그들.
잔혹한 식민지배에 대해 한 번이라도 진정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청한 적이 없는 그들과 우리는 이념과 가치를 같이하는 동반자이고 미래지향적인 결단이라며 일본의 면죄부를 갖다 바치는 대통령.
독도와 위안부 문제에 대해 논의했느냐고 묻는 기자에게 그런 기억이 없다는 대통령.
일본은 논의했다는데요!
일본이 독도 문제를 거론하면, 독도 문제 건들면 이제 한일관계는 없어! 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왔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기시다 일본 총리는 식민지배에 대한 사과의 말은 전혀 없이 역사 인식에 대한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한다는 교한 말을 했습니다.
거기에는 '98년 김대중 오부치 선언만 있는 게 아니죠.
뒷 세대 (일본)아이들에게 사과를 계속할 숙명을 지게 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던 아베 담화도 포함되는 것입니다.
여섯 살 때 아버지와 일본에 체류했던 대통령은 얼마 전 일본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모든 일본 음식을 좋아하고 일본 드라마는 꼭 챙겨 본다'네요.
딱! 일본 놈이지요!
그러니 무자비한 폭행은 일본이 하고 치료비는 한국 기업이 부담하라는 것이겠죠.
저는 중국 시진핑이가 세 번이나 대장을 연임하고 최고위직에 모두 자신의 비서실장 출신들을 내리꽂는 중국을 보면서, 야~! 시진핑 일색이구나. 그래도 그들이야말로 뭐 일당 독재국가니까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국민의 힘 대표 놀이를 하는 걸 보면 누구를 바꾸고 누구는 끌어내리고 어퍼 컷을 날리며 친윤일색으로 당을 사유하는 걸 보니 그동안 나라 전체를 입법, 사법, 행정, 그리고 힘 있는 사정기관에 온통 검사 출신을 내리꽂아서 명실상부한 검사독직 검사 공화국으로 만든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이게 일당 독재국가가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며칠 전에 한국 야구가 야구가 일본하고 했는데 대패를 당했죠.
아마 검사 출신을 감독으로 세웠으면 이겼을 겁니다.
이제 엘리야는 결단합니다.
이 못된 아합 왕과 청면대결을 해야겠다.
그 유명한 갈메산의 싸움입니다.
바알 신의 주술을 믿는 이세벨은 바알 예언자 450명과 아세라신의 예언자 400명을 보내어 홀로 서 있는 엘리야와 대결합니다.
임금과 왕비의 빌부터 먹던 거짓 예언자들은 자해를 해 가면서까지 자신의 신을 불러댑니다.
그러나 응답이 없지요.
드디어 엘리야는 하느님께 청하여 제물로 봉헌된 황소를 불살라 버리고 싸움에 승리하고 아합 임금과 이세벨의 졸개들인 거짓 예언자들을 모조리 죽여 버립니다.
엘리야 예언자 혼자서 그들을 물리치게 한 위대한 힘은 오로지 불의를 못 본체 하지 않으시는 하느님의 힘입니다.
오늘 복음에는 마귀가 등장합니다.
예수님은 더러운 영이 들린 사람을 만납니다.
얼마나 힘이 세고 무지막지한지 그 누구도 그 마귀 들린 사람을 통제하지 못합니다.
쇠사슬로 묶고 족쇄를 채워도 소용이 없습니다.
아무 데서나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밤낮으로 문제를 일으킵니다.
요새 그 지독한 마귀 들린 사람은 전 국민에게 듣기 평가도 강요했지요.
"날리면이라고 했어!"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눈을 부릅뜨면서 말입니다.
민주정부에서 군사독재시절 만들어 놓은 악법들을 뜯어고 쳐서 튼튼한 족쇄로 민주주의의 기초를 세워 놓았는데도 시행령으로 꼼수를 부려 독재시대로 회개합니다.
예수님은 더러운 영아,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하고 외칩니다.
우리도 한번 해 볼까요.
더러운 영아,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우리는 참담한 심정으로 그러나 단호한 결심으로 말해야 합니다.
헌법을 유린하고 우리의 자존심을 짓밟았으니, 그만 내려오시오!
우리는 이왕 대통령에 선출되었으니 그가 정말 잘하기를 기도해 왔습니다.
처음부터 우왕좌왕하고 입만 열면 문제를 일으켜도 대통령 해보는 것이 처음이니 차츰 잘하겠지 하며 또 기도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더 이상 백성들의 소리, 즉 하느님의 소리를 외면할 수 없습니다.
백성들의 소리를 전달하던 mbc를 혹독하게 길들여 봤더니 재미를 좀 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 모든 언론은 대통 령의 망국적 결단을 찬양하는 목소리로 가득합니다.
그러니 이제 우리가 소리쳐야 합니다.
우리는 백성을 배신하고 일본에 머리를 조아리는 토착왜구를 임금으로 모실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 두꺼비 같은 심정으로 죽음을 각오해야 합니다.
두꺼비는 알을 배면 독사 앞에서 독사에게 대듭니다.
독사는 그것도 모르고 두꺼비를 잡아먹지만, 두꺼비 알은 독사의 뱃속에서 부활해서 독살을 먹고 자라납니다.
교우 여러분!
그리고 민주 시민 여러분!
이제 더 이상 우리 선조들이 땀 흘려 일군 이 나라를 외구의 손에 넘기려고 애를 쓰고 있는 저들을 용서하지 맙시다.
저들을 향해 제발 정신 차리라고 외칩시다.
미국과 일본에는 살랑살랑 꼬리를 치면서 피해자 국민에게는 치유 대신 더러운 돈이나 받아 먹고 떨어지라며 윽박지르는 그는 도대체 어느 나라 대통령입니까?
아무리 먹고 사는 것이 중요하지만 우리 자식들에게 못난 미래를 떠넘겨서 는 안되지 않습니까?
정의의 하느님은 우리 편이십니다.
하느님과 우리의 힘으로 끝장내지 않으면 돌들이 소리칠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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