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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김만배 녹취 파일, 박영수 - 윤석열 통해 부산저축은행 해결

by good4me 2022. 3. 7.

goodthings4me.tistory.com

대장동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 직전인 지난해 9월 김만배가 지인과 나눈 대화 음성파일을 뉴스타파가 입수해서 공개했다. 이 파일에서 김만배는 “박영수 변호사와 윤석열 당시 대검 중수부 검사를 통해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해결했다”, “이재명 성남시장 때문에 대장동 사업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고...

 

 

[출처] [김만배 음성파일] "박영수-윤석열 통해 부산저축은행 사건 해결" - 뉴스타파

 

그 당시에 윤석열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과장.
그래서 박영수를 소개해줘 내가.
박영수가 (조우형 사건 관련) 진단을 하더니,
나한테 "야, 그놈 보고, 가서 덜덜덜덜 떨고 오니까, 커피 한 잔 마시고 오라 그래"
윤석열이가 "니가 조우형이야?" 이러면서.
(대화 상대방 : 윤석열한테서? 윤석열이가 보냈단 말이야?)
응.
처음에 잘 팔렸으면 한 20명한테 팔기로 했었는데
천화동인 1호서부터 18호까지 해서.
법조인도 엄청나게 이거 이제 투자하겠다고 했는데
(성남시에서) 3,700억원 (우)선 배당 받아가겠다니까,
이제 법조인들이 "아, 우리는 안 해, 그러면!"
이렇게 해서 형이 많이 갖게 된 거지.
그러니까 이거를 기가 막히게...
이재명이가 했는지 누가 했는지 정밀하게 했지.
이재명은 난놈이야.

 

대화 당사자는 현직 기자 시절 김씨와 동료 사이였던 신OO 전 언론노조위원장
대화를 나눈 시점은 지난해 9월 15일(검찰이 대장동 수사를 시작하기 직전)
박영수 특검, 부산저축은행 등은 물론 김만배라는 실명도 공개되기 전이었음

 

판교 커피숍에서 만났는데
대장동 사건에 대해서 (김만배 씨가) 먼저 자세하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후 언론보도르 보니까 (김만배 씨 증언과는) 상당히 다른 내용이 많았습니다.
이 실체를 더 정확하게 파악해야 되겠다 싶어서
김만배 씨한테 추가적으로 확인하고 물어보려고 했는데
구속이 되는 바람에 접촉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대장동 사건에 관한 실체적 진실에 다가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제가 대화록을 공개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 신OO 전 언론노조위원장 -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녹취 파일 내용

얘가 인제 다른 기자를 통해서 찾아와.
조우형이가 나를...
(대화 상대방 : 조우형이가 찾아온다고)
왜냐면
(조우형이 말하기를) "형님, 제가 이렇게 수사 받고 있는데 다른 기자분들이 해결 못해주는데... 형님이 좀 해결해 주세요" 그래서...
그래? 그런데 형이 직접 가서 얘기하기는 어렵다.
내가 법조기자 오래했는데 내가 검사한테 가서,
대검(대검찰청) 가서,
내가 다 안다 솔직히. 아는데
"OO아 (당시 대검검사),
(조우형이) 내 동생이니까  해줘라!"
하면 어떻게 되겠냐? 내가 돈 받고 해주는지 알지.
(내가 윤석열한테) "석열이 형, (조우형이) 내 동생이냐!" 
이렇게 어떻게 하냐?
그 당시에 윤석열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과장.
OOO검사, OOO 남편이 주임검사야.
그래서 박영수를 소개해줘 내개.
(대화 상대방 : 아 조우형한테?)
응. 박영수 변호사를.
(대화 상대방 : 나름대로 거물을 소개해줬네.)
왜냐하면, 나는 형, 그 혈관을 다 아니까.
무슨 말인지 알지?
(대화 상대방 : 응 통할 만한 사람을...)
통할 만한 사람을 소개한 거지.

 

good4me.co.kr

 

그래서 박영수 변호사를 소개해줬더니,
박영수가 (조우형 사건 관련) 진단을 하더니,
나한테 "야, 그놈 보고, (가서 덜덜덜덜 떨고 오니까) 커피 한 잔 마시고 오라 그래, 검찰 들어가서. 대검에서 부르면 가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오라고 그래."
그래서 나도 모르고 그냥 (조우형한테)
"야, 형님(박영수)이 그랬는데 커피 한 잔 마시고 오란다"
그러니까 진짜로 (조우형이 검찰에) 갔더니,
(조우형한테) 커피 한 잔 주면서
"응, 얘기 다 들었어. 들었지? 가 임마!"
이러면서 보내더래.

 

[부산 저축은행 사건 윤석열 주임검사가 이 사건에 어떻게 관여했는지도 언급]


(대화 상대방 : 그 누가? 아까 그 OOO인가 하는 검사가? 누가?)
윤석열이가 "니가 조우형이야" 이러면서.
(대화 상대방 : 윤석열한테서? 윤석열이가 보냈단 말이야?)
응. OOO검사가 커피, 뭐 하면서, 몇 가지를 하더니 보내주더래.
그래서 사건이 없어졌어.
(대화 상대방 : 아니 잠깐마, 조우형이... 그러니까 박영수가...)
이거 기사 나가면 나도...
(대화 상대방 : 이게 박영수가 그러면 윤석열이하고 통했던 거야?)
윤석열 (박영수가) 데리고 있던 애지.
(대화 상대방 : 아니 데리고 있었기 때문에...)
통했지. 그냥 봐줬지. 그러고서 부산저축은행 회장만 골인(구속)시키고
김양 부회장도 골인(구속)시키고 이랬지.

대선 TV토론

 

피의자 신문조서

 

JTBC 보도

 

남욱 검찰 진술조서

 

남욱 검찰 진술조서

 

남욱 검찰 진술조서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있을 때 성남시가 화천대유 대주주 등에 특혜를 줬는지 여부]

 

처음에 잘 팔렸으면 한 20명한테 팔기로 했었는데,
천화동인 1호서부터 18호까지 해서.
그런데 하나도 안 팔렸지. 하나도 안 팔렸어.
그게. 왜냐하면, 하나도.
너무 공모조건을 성남(시)이 유리하게 자기네한테 유리하게 해서...

법조인도 엄청나게 이거 이제 투자하겠다고 했는데
(성남시에서) 3,700억원 (우)선 배당 받아가겠다니까,
이제 법조인들이 "아, 우리는 안 해, 그러면!"
이렇게 해서 형이 많이 갖게 된 거지.
천화동인이 다 파는 거였었는데.

그리고 공사(성남의뜰)에,
도시공사에 한 몇 년 동안 250억 원을 줘서 운영하게 해.
뭐냐면 직원들이... 운영비로. 직원들...
(대화 상대방 : 돈을 또 줬네? 그거는 배당 3,700억 원 말고 준 거야?)
그렇지. 상관없는 거지.
자산운용사(화천대유)가...
(대화 상대방 : 그런데 줘야 될 의무가 있는 거야?)
아니 법으로 걔네들(성남시와 도시개발공사)이 그렇게 만들었어.
(대화 상대방 : 아.. 운영.. 도시개발공사가 돈이 없으니까)
그렇지. 그거에 관여한 애들이,
그러니까 이거를 기가 막히게...
이재명이가 했는지 누가 했는지 
(대화 상대방 : 정밀하게 해놨네)
정밀하게 했지.
(대화 상대방 : 그러니까 손해는 전혀 안 나고 앉아서 코 풀게 딱 해놓은 거네.)
해놓은 거지.
그런데 이재명은 난놈이야.

 

[김만배는, 당시 이재명 시장이 공원이나 터널 조성 비용 등을 화천대유에 추가 부담하게하자 욕을 많이했다고도 말함]

 

그러니까 이제 또 땅 값 올라가니까,
이재명 시장이 '터널도 뚫어라', '배수지도 해라', '저류지에...'
(대화 상대방 : 계속 이게 이제 부대조건이 자꾸 붙는구나.)
그래서 내가 욕을 많이 했지.
O같은 새끼, OO놈, 공산당 같은 새끼 했더니,
성남시의원들이 찾아와서 그만 좀 하라고...

 

 

김만배는 일일히 노트에 써가면서 설명했다고.

당시 김만배가 작성한 노트
당시 김만배가 작성한 노트

 

조우형, 박영수 변호사

 

부산저축은행, 정영학

 

 

뉴스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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