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포함 특전사 20번 카톡방 충격 - 어게인SNS소통위원회 실체

국민의힘 소속 '어게인SNS소통위원회', 소위 윤번방이라는 카톡 단체방에서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노골적인 네거티브 사진이 그대로 올라오고 있고, 심지어 참여자 목록에 윤석열 후보가 있는 20번방에선 이러한 콘텐츠를 직접 기획, 제작, 유포한 정황도 포착됐다고 하며, 확인되지 않은 정보와 사진이 윤번방에서 광범위하게 유포가 됐다고 한다.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콘텐츠를 만드는 '어게인SNS소통위원회' 카톡 단체방의 실체

 

[출처] 윤석열 포함 특전사 20번 카톡방 충격

 

TV 토론과 유세 현장에서 윤석열 후보의 발언은 거짓말과 색깔론 네거티브가 주를 이뤄 오죽하면 윤석열에게 "정책은 없고 네거티브만 하는 후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역시나 윤석열 후보가 활동하는 카톡방이 공개됐는데 충격적입니다.

이런 곳에서 가짜뉴스를 주로 공급받고 윤석열 후보 스스로 세뇌가 되나 봅니다.

 

'어게인SNS소통위원회' 카카오톡 채팅방을 입수했고, 그중 윤석열 후보가 참여해 있는 '20번방'의 내용을 집중 분석한 오마이뉴스 기사.

[관련 기사] [단독] 윤석열 포함된 20번 카톡방, '특전사' 자처한 그들이 벌인 일

 

이 채팅방엔 윤석열 후보도 들어와 있었다.(2022.1.16 초대)

채팅방 목록에 있는 '윤석열' 계정의 연락처를 확인해보니 윤 후보의 것과 일치했다.

 

그 20번 방에는 권영세, 박수영, 서병수, 조경태, 김미애 등 국민의힘 현역 의원 또는 선대본부 인물들과 정치적 중립이 요구되는 현직 부산시장 박형준도 포함돼 있다고...

 

'어게인SNS소통위원회'란 이름의 수많은 채팅방이 존재했고 그 번호는 120번까지 확인.

 

120개 카톡 채팅방에 5천여명으로 추산되는 소위 '특전사'들은 카카오톡 등을 통해 국민의힘 선대본부의 선전물을 퍼 나르는 중심에 있었다고.

20번에 올라온 게시물 일부

심지어 20번방에선 윤석열 후보를 지지.홍보하는 것을 넘어, 상대인 이재명 후보를 원색적으로 비방하거나 허위사실, 색깔론, 음모를 제기하는 그림이나 글들을 직접 기획.제작.유포한 정황이 포착(위 사진처럼 이재명 후보의 외모를 비하하거나 이 후보의 얼굴을 북한 김정은에 합성하거나,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을 악의적으로 합성하거나 정치보복을 희망한다는 내용도 있음)됐고,

'이재명 후보가 집 베란다를 뚫어 경기주택공사 합숙소를 왕래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와 사진이 윤번방에서 광범위하게 유포가 됐다고 한다.

 

 

대통령 선거에서 댓글 조작이 발생해 법적 처벌을 받은 사건이 있은지 얼마나 됐다고, 대통령 후보라는 자가 이런 악랄한 콘텐츠가 작성되어 유포되는 것을 방치했다는 것 자체가 이미 후보의 자질을 넘어 패륜적인 만행을 같이 저질렀다고 볼 수 있지 않은가?

대한민국에 이런 대통령 후보와 지지자가 있다는 이 현실을 모든 국민이 알도록 해야 되는데, 대다수 언론도 이런 후보와 동급인 저질이라서 얼마나 기사화 될지...

보수도 아닌 자들이 보수를 자칭하고, 그런 자들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는 후보도 참 한심하다. 

이런 후보와 지지자들이 꿈꾸는 대한민국은 어떤 나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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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멍청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어게인SNS소통위원회'라는 조직이다.
사적 대화방이 아닌 후보 지지 단체방이면, 이런 글이나 이미지가 유출될 수 있고 그것이 얼마나 선거에 악영향을 준다는 것을 몰랐나?.

'윤핵관'이라고 하는 윤석열 후보의 참모들, 참 어리석다. 그 후보에 그 지지자들이고, 당대표가 키보드만 두드리니 이런 일 터지는 건 당연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