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저도 대통령 별장 청해대에 가는 배 그리고 거가대교

대전 대청댐에 있는 대통령 별장 청남대 말고 거제시 저도에도 대통령 별장인 '청해대'가 있다. 일반인에게 개방된지도 3년이 되었다는데 7월부터 일정 기간 동안 외부 관람이 다시 안된다고 하여 일부러 다녀왔다.

 

 

거제시 장목면 저도에 위치한 대통령의 휴양지 저도를 아시나요?

저도의 대통령 별장 '청해대' 의 일반인 개방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사항을 이행한 것으로 2019년 2019년 9월부터 개방이 됐다고 한다.
어떤 대통령이든 이런 조치를 해서 그 지역의 관광수익을 올려주는 일은 잘하는 일이라 본다.

 

거제 저도 유람선 선착장

 

이승만 대통령 시절 해군의 만들었다고 하는 대통령 휴양지 저도 청해대는 역대 대통령의 별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관리는 해군이 하고 대통령이 쓰지 않는 평상시에는 해군의 휴양지로 사용했다고 한다.

섬이 있는 위치가 부산광역시의 가덕도와 거제도를 잇는 거가대교 중간의 저도라는 섬에 소재하고 있는데, 거가대교가 지나는 길에 있을 뿐 교량에서 저도로 진입하는 도로는 없기 때문에 거가대교가 생겼어도 청해대에 가기 위해서는 배를 타고 가야 한다.

 

거제 저도 유람선이 출발하여 저도로 가는 중

 

거가대교 지나서 저도 선착장으로 향하는 중

 

거제 저도 유람선

유람선에 승선한 승객은 3백명이 넘는다고...

 

저도 청해대 잔디밭

 

아니 벌써 문재인 대통령도 있네..

 

섬에는 별장과 경호원 숙소(평상 시에는 해군의 휴양소로 사용 중인 숙소), 팔각정, 전망대, 산책로 등이 있으며, 일제강점기에 러일전쟁을 위해 포대와 탄약고가 있었다고 한다.

 

해군 선착장

전망대로 가다가 보니 해군 함정이 있다.

 

전망대에서 본 거가대교

 

일본 탄약고와 포대

치욕스러운 일제강점기에 일본 잡것들이 벌인 못된 짓을 전국 어디를 가든 이렇게 보게 된다.

후대 교육을 위해 없앨 필요는 없지만, 이런 모습을 볼 때마다 일본 것들에게 아부하고 굽신거리는 줏대 없는 잡것들이 판치는 세상이 한탄스럽다.

 

 

작은 섬들도 보이고

 

유람선 회귀하는 중

저도에서 나올 때는 저도를 한 바퀴 돌아서 온다.

선장님인지 해설가인지는 모르지만, 여러 가지 일화를 마이크 잡고 설명해준다.

 

가덕도가 저 멀리에

저 멀리 보이는 화물선이 있는 곳이 거가대교 끝 자락이고 가덕도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