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개량 백신 오늘부터 접종 시작

코로나 백신 추가 접종을 안 맞고 걸려도 그냥 버틴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 오늘(10.11)부터 개량된 코로나 백신을 추가 접종에 사용한다고 한다. 

 

 

코로나 변이 종 오미크론이 기승을 부리던 때부터 말이 나왔던 개량 백신.

covid-19 백신

 

지난 9월 27일부터 사전 예약을 진행해 면역 저하자, 요양병원 등 종사자, 60세 이상 고령자 등 약 30만여명이 신청했다고 한다. 이들에 대한 접종이 오늘부터 시작되는데 예약한 날짜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이 진행된다. 또한 18세 이상 60세 미만 기초접종 완료자도 잔여 백신에 한해 개량 백신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이번에 접종하는 개량 백신은 모더나가 개발한 오미크론 BA.1 변이 기반 2가 백신을 활용한 것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초기주를 기반으로만 개발된 기존 백신과 달리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으며, 임상 결과 개량백신이 기존 백신 대비 초기주에는 1.22배, BA.1에 1.75배, BA.4와 BA.5에 1.69배 높은 중화능(바이러스를 무력화해 감염을 예방하는 능력)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의 말에 따르면, 모더나의 개량백신이 현재 국내 우세종인 BA.5에 대해 기존 백신보다 예방효과가 69% 높다는 뜻이고, 개량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기존백신과 유사하지만 발생빈도가 낮다는 점을 강조했다.

사전예약 없이 당일 접종을 받으려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전화해서 예비명단에 올려 당일 잔여 백신이 있을경우 접종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과 네이버 등 SNS를 통해 온라인으로 잔여백신 확인 및 예약도 가능(10월 12일 오후 4시부터)하다.

 

 

 

코로나가 잠시 주춤하는가 싶더니 독감이 유행하는 계절과 함께 다시 감염자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올 겨울에는 코로나와 함께 독감도 걸릴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좀 늦은 감은 있지만, 우리나라도 오미크론 대응 백신을 추가 접종한다고 하니 코로나 백신 맞고 독감 백신도 서둘러 맞아야 하는 것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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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27일] 오늘부터 18~59세도 오미크론 변이 대응 개량백신(2가 백신) 접종을 사전 예약할 수 있다.
개인이 사전 예약은 인터넷(http://ncvr.kdac.go.kr), 콜센터(1339), 주민센터 신청 등의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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