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시사)정보/일상다반사

[공주 공산성] 백제의 숨결이 느껴지는 공주시 '공산성'을 둘러보다

by good4me 2021. 5. 14.

goodthings4me.tistory.com

 

지척에 두고도 가보지 않았던 공산성, 큰 맘먹고 한 번 다녀왔다.

백제가 서울 한성에서 웅진으로 도읍을 옮긴 이후, 웅진도성 안에 있었던 왕성
북쪽으로 금강이 흐르고 해발 110m 공산의 능선과 계속을 따라 쌓은 천연의 요새
성벽 전체 길이는 2,660m
성의 이름은 처음에 웅진성, 고려시대 초에는 공산성, 조선 인조 이후 쌍수산성으로 불렸다고 한다.
백제 무왕이 사비(부여)의 궁궐을 수리할 때 5개월 동안 머물렀다고 하며, 조서 인조는 이괄의 난 때에 이 성으로 피난했었다고...
성 안에는 백제시대 추정 왕궁터, 임류각, 연지 등 유적 4곳과 금서루, 진남루, 공북루, 영동루가 있고, 
쌍수정, 명국삼장비, 영은사, 연지 및 만하루 등 백제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적들이 남아있다고 한다.

 

그리 높지 않고 산성길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즐거움이 있다.

 

good4me.co.kr

 

배다리와 금강철교

공주가 발전하면서 금강을 건너는 사람들과 물자가 크게 늘어났어요. 그동안 사용하던 나룻배로는 도저히 이들을 다 실어 나를 수 없어서 나무로 된 다리를 놓았지만 이것마저도 홍수에 떠내려가고 말았어요. 그래서 만든 것이 배다리예요. 나룻배 20~30척을 잇고 그 위헤 널빤지를 깔아 폭 3m 길이 150m 배다리를 놓았어요. 하지만 배다리도 큰 홍수와 오랜 세월을 견디기 힘들었대요. 마침 1932년 충남도청이 공주에서 대전으로 옮겨가는 대가로 금강에 다리를 만들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금강철교입니다. 금강철교는 그때부터 공주의 관문역할을 하게 되었답니다.

 

가슴이 뻥 뚫리듯 탁트인 금강의 전망이 보인다.

 

왕과 신하들의 연희 장소로 쓰였다는 임류각

 

백제 연못
공산성 백제 연못

 

공산성은 원래 백제의 토성에서 시작

 

백제의 유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