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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김두일tv 커뮤니티
5/11 너희는 그래도 민주당에 표를 줄 수밖에 없잖아!!
1. 2016년 대한민국의 웹툰시장은 크게 성장하고 있었다. 그 중심에 레진코믹스라는 웹툰 플랫폼이 있었다.
네이버, 카카오 등의 대기업들이 있었지만 이 당시에는 레진코믹스라는 신생 업체가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었다. 웹툰의 유료화 모델도 제대로 정착한 플랫폼이었다. 개인이 블로그에서 운영하던 것을 작가들을 모아서 플랫폼화 한 방식이다.
2. 이 당시는 또 메갈리아가 사회적 현상을 일으키고 있던 시절이다. 패륜적이고 극악무도한 조롱을 일삼던 메갈리아는 진정한 페미니즘을 실천한다는 찬성론자도 적지 않았다. 그러다가 넥슨 성우 문제가 터졌고 그 논쟁이 웹툰계로 번졌으며 곧 사회적 이슈가 되었다.
넥슨은 메갈을 옹호하는 성우에게 모든 비용을 지불했지만 해당 결과물을 사용하지는 않았다. 게이머 그러니까 넥슨 입장에서는 고객들이 대부분 남성이었고, 그들은 모두 메갈을 극도로 싫어했기 때문이다.
3. 당시 웹툰계에서 돌풍을 일으키던 레진코믹스는 각각의 작가들의 작품을 연재하는 플랫폼 이었기 때문에 작가 개인들의 소신을 강제할 수는 없었다.
김영조라는 당시 꽤 인기가 있었던 레진코믹스 작가가 트위터에서 메갈을 옹호하면서 메갈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시비가 붙었다.
4. 그 논쟁의 끝은 김영조 작가의 고객들에 대한 조롱으로 마무리 되었다.
"재미있게 봐 놓고 유치하게 왜 이래~, 야이~ㅎㅎㅎ 그래서 만화 안 볼거야"
5. 결국 너희들이 까불어봐야 만화를 다시 볼 것이라는 건방짐이 여과없이 묻어난 글이다.
그리고 이는 레진코믹스 고객들의 집단 탈퇴와 불매운동으로 이어졌다.
6. 논쟁의 시시비비는 견딜 수 있어도 구매자 입장에서 고객을 무시하는 행동은 참기 힘들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후 레진코믹스는 내리막길을 걷는다.
한때 네이버와 카카오와 경쟁했던 레진코믹스는 이제는 그냥 그런 웹툰 플랫폼으로 전락해 버린 것이다.
7. 최근 민주당의 행태를 보면 2016년의 레진코믹스를 보는 느낌이다.
약속했던 검찰개혁도 소극적이고 당을 위해 헌신한 조국, 추미애를 비토하고, 민생을 위해서 개혁을 멈춰야 한다는 발언을 하고, 당헌당규를 무시하고 대선후보 경선을 늦추자는 말이 나오더니 이제는 법사위원장을 국힘당에 줘야 한다는 말까지 나온다.
8. 심지어 '강성 지지자들 문자폭탄 때문에 힘들다"는 말도 서슴없이 한다.
선거 때 표를 주고 주변에 선거운동도 해 주고 심지어 후원계좌도 채워주는 지지자들 문자폭탄 때문에 힘들다고 하다니..
이런 어이없는 궤변은 나도 처음 본다.
9. "너희들이 아무리 짖어봐야 선거 때는 민주당에 표를 줄 수 밖에 없잖아. 그러니 우리는 우리 맘대로 할 거다"
딱 이러한 행태로 보인다.
10. 그런데 레진코믹스가 그런 오만한 행태를 보여준 뒤에 한방에 망가졌듯이 민주당도 얼마든지 그렇게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모든 권력을 주었는데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다면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 하는 것이라는 것을 국민과 유권자들을 알기 때문이다.
그 동안은 '민주당의 경쟁력'은 '단지 국힘당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것으로 충분히 통했는데 더 이상 그런 것이 통하지 않는 시대가 될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11. 민주당 지도부에 두 가지만 말하고 싶다.
첫째 당신들은 우리에게 표를 맡겨 둔 적이 없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으면서 표와 정치후원금을 구걸하지 마라.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표든 후원금이든 요청해라.
둘째 의원들은 친문, 비문, 반문을 참칭하지 마라. 그냥 당권파와 소장파라고 분류해라. 친문 의원이 조국과 추미애를 비토하고 검찰개혁을 반대한다는 것은 받을 수 없다.
12. 열린우리당의 안 좋은 기억을 상기 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
정치를 대국적으로 아니 똑바로 하시라!!
댓글들...
구구절절 옮으신 말씀입니다. 국민의짐을 혐오하지만 민주당도 경멸 당할수 있습니다. 요새 이x연을 중심으로 민주당 돌아가는 모양새가 너무 불안하네요... 고삐를 풀때가 아닙니다. 더 문자 보내서 피곤하게 해주렵니다. 너희들 놀라고 국회의원 시킨거 아니고 혈세로 돈주는거 아닙니다. 착각을 정도껏 해주시길
국힘당에 법사위원장을 주겠다는건 개혁을 않겠다는것, 칼자루를 국짐당에 넘기고 뒷짐지며,개혁을 못하는 책임 또한 그들에게 떠 넘기고는 당권강화에만 매달리는 저들, 국민의 삶이 어떻든,나라가 어떻든 상관없이 자리에만 연연하는 한심한 것들이다!!
자기 당 출신 대통령과 지지자를 배신한다면 국물도 없죠 망하는 건 순리라고 봅니다 아니 저들은 망하고 싶어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국짐이 없었다면 민주당 실체가 더 빨리 까발려졌을텐데 국짐 없으면 어쩌냐.. 국짐이나 더불어 터진당이나 모두 기득권 옹호하는 모리배들로 보입니다
민주당 수박들 깨는법: 중언부언하는 자는 잘 기억해서 다음 선거 때 금뺏지 떼주는 겁니다.
믿었던 자에게 배신당하면 죽을 때까지 못 잊죠. 정치꾼은 국민이 칼을 갈며 벼르는 심정으로 부리고 감시해야합니다.
열린민주당을 전폭 지지하여,
민주당을 각성시켜야 한다.
저는 민주당에 실망해서 탈당하고 열린 민주당 당원 신청하였습니다. 열린 민주당 중심으로 개혁 노선 실천하고 지지하려고요. 남아계신 분들은 모두 이재명 지사를 위해 힘을 써주시고 정말로 실망을 많이 하셔서 너무 짜증나고 더이상 못견디실 분들은 열린 민주당에 더 힘을 실어주셨으면 합니다. 지금 민주당의 대안은 열린 민주당 입니다.
나도 권리당원 이지만 다음 모든 선거에서 열린민주당 후보를 찍기로 결정했다 몰빵은 매우 위험하다는 교훈을 민주당을 통해서 얻었다 이대로 가다간 민주당은 사라질거다
서울과 부산 선거 결과를 보니 이미 '민주당의 상대적 경쟁력'은 유명무실한듯. 다들 꾼인데, 당 내부에서 모르고 있지 않을듯한데... 개혁이고 뭐고 다들 자기 밥그릇이나 챙기고 있는 중인가 봅니다.
민주당 개혁 미루는 꼬라지에 송영길? 이소영? 박완주? 보고 배신감에,
공수처 1호 수사 선정한 꼬라지에,
중앙지검장 수사심의위 기소 권고 ㅂㅅ짓에 한숨만 나오네요.
당원 탈퇴하고 민주당 지지 거두기 일보직전입니다.
백퍼 공감 합니다~
제 주변에 지인들 모두 민주당에 표 안준대요
그래도 구김당 찍을 거는 아니라고 했던 지인들이 변했어요 구김당 찍는데요 다음 총선은...
저도 처음엔 악을 쓰며 반대 했는데 이제 그들이 이해되고 저 역시도 변하고 있습니다
정말 민주당은 모르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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